DSA 아쿠아/DSA 디스커스

디스커스 왕따 전쟁 건강하게 씩씩하게 착하게 지내렴

DSA-AQUA 2025. 3. 6. 15:14

그동안 디스커스 환수의 전쟁과 녹조의 전쟁으로 인해서 관상과 힐링이 어느사이엔가 

노가다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환수가 끝나면 맑아진 물에서 노니는 디스커스들을 보면서 한시간 두시간 눈을 때지 못하고 쳐다보게 되네요.

그동안 많으 폭풍 성장을 해준 이쁜 녀석들입니다.

냉짱,햄벅등을 아낌없이 먹이고 있기에 먹이반응도 좋습니다.

그런데 유달리 한녀석이 구석에 숨어버리고 먹이 반응도 좋지 않아 걱정이였는데 드디어 사단이 나버렸네요.

퇴근하고 집에서 디스커스를 유심히 보던중 한녀석이 보이지 않아서 수초를 해치며 보고 있는데 

ㅜㅜ 왕따하고 먹이반응이 좋지 않았던 녀석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솔직히 다른 어항으로 뺴줄려고 했는데.. 디스커스는 그러면 또 다른 녀석을 왕따 한다는 말들이 있기에 튼튼히 잘버틸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자연적으로 놔뒀지만 출근한 사이에 무지개 다리를 간것 같습니다.

막상 건져내고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나름 발색도 좋고 우리집 아이들이 이뻐하던 녀석이였는데...

물이 오염될것을 방지해서 건져내봅니다.

다른 녀석들 상태를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이제는 제발 왕따같은것은 없었으면 합니다.

왕따와의 전쟁이네요.

 

걱정인것이 그동안 제일 활발하고 먹이 반응 좋던 녀석이 다른 녀석에 비해서 체격이 작아서 그런가

최근 갑작스럽게 구석에 숨어 버리네요.

컨디션 돌아와줬으면 좋겠네요.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런 제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른 종류의 디스커스들은 열심히 노니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커져가는 디스커스들 이제는 이쁘게 쑥쑥 커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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